대구지검 의성지청·법사랑위원 ‘청소년 법사랑 워크숍’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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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6 07:59  |  수정 2016-08-26 09:21  |  발행일 2016-08-26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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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석 대구지검 의성지청장과 관계자 등이 ‘청소년 법사랑 법지킴이 하계 워크숍’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함께 병산서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박윤석)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의성지역연합회(회장 권오영)는 최근 4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 안동 하회마을에서 ‘청소년 법사랑 법지킴이 하계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병산서원 관람에 이어, 하회마을을 끼고 돌아 나오는 물길을 따라 래프팅을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하회마을 인근에서 명장(名匠)이 운영하는 한지공장을 찾아, 한지 생산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 한지의 우수성과 역사적인 가치 등을 체득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이처럼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호응이 컸던 이면에는 행사를 주선한 박윤석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

올해 초 의성지청과 법사랑위원회는 지역 초·중·고교생 24명과 48명의 법사랑위원이 1대 2로 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모·삼촌 되어주기’ 가족모임으로도 불리는 이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과 가족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도 방학 동안 무기력한 생활로 나태해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이들과 좀 더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박 지청장은 학생들에게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주변에서 후원하는 분들과 상의를 해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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