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 이주실 쓰러지고 미성제과 매각 실패하자 게옥 죽이려다 박형준에 들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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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6 00:00  |  수정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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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TV 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이주실이 임지은의 악행에 분노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121회에서 천일란(임지은 분)의 실체를 알게 된 김계옥(이주실 분)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옥은 일란이 가짜 며느리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를 안 일란은 계옥에게 무릎을 꿇고 “어머님 며느리 서연희는 나다”라고 말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이에 계옥은 “네가 감히 끝까지! 뻔뻔하다. 사람의 탈을 쓰고 20년 동안 모두를 속여왔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일란은 “지난 20년 간 남편도 없이 홀로 어머님을 모셨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가짜라니 너무 가혹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계옥은 멈추지 않고 “진짜 며느리를 찾을 거다. 추악한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계옥은 몸싸움을 벌이다 자리에서 쓰러졌다.


승재(박형준 분)는 계옥이 혼수상태에 빠진 것을 보며 절망했다. 승재는 "어머니 일어나라. 이러고 계시면 어떡하냐. 이제야 겨우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는데, 이제야 효도할 수 있게 됐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계옥을 혼수상태로 만든 일란과 수창은 앞서 미성제과의 매각을 서두르려 했다. 하지만 계옥은 덕수(민복기 분)에게 위임권을 넘겨 놓은 상태.


그와 함께 두 사람은 진짜 며느리 연희(임채원 분)와 승재의 사진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일란은 쓰러진 계옥을 처음 발견한 민규(김명수 분)를 찾아가 은근히 물어봤지만, 민규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떨어져 있었어도 저는 못봤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사실 사진은 민규의 손에 있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깨어날 희망이 없어보였던 계옥이 눈을 뜨고 일란은 계옥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몸이 굳어버렸다.

일란은 계옥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고민 끝에 자신의 생존을 위해 계옥의 산소마스크를 떼려고 했지만 그 순간 병실에 승재가 들이닥쳐 위기를 맞게 됐다.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평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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