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투쟁위 27일 ‘2천여명의 인간띠’ 두른다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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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7 07:41  |  수정 2016-08-27 07:41  |  발행일 2016-08-27 제5면
성산포대서 군청 잇는 평화집회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는 27일 오후 예정대로 인간띠 잇기 행사를 실시한다.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청을 잇는 인간띠 행사에는 2천여명의 군민이 손에 손을 잡고 평화를 염원할 예정이다.

성주군청 마당에서 계속되고 있는 각종 집회도 이어질 전망이다. 원래 27일까지 집회가 허가됐지만 26일 안보단체가 연장 신청을 냈다.

성주군은 더 이상 군청 마당에서 집회 신고를 허락하지 않을 방침이었지만 투쟁위 관계자들이 제3지역 발표가 날 때까지만 집회를 연장할 수 있도록 요청함에 따라 군민 대화합 차원에서 집회 신고를 한시적으로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

사드 반대를 외치는 일부 주민들의 도를 넘은 행동에 대한 고소·고발도 잇따르고 있다.

26일 성주경찰서에는 현재 13건의 고소·고발장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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