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성묘시 벌 쏘임 주의”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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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7 07:31  |  수정 2016-08-27 07:31  |  발행일 2016-08-27 제6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시 벌 쏘임, 예초기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23일까지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3천9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7%(1천282건) 늘었다. 지난해 9월 성묘 기간 말벌 쏘임 환자 이송건수가 14건임을 감안하면 올 9월에도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초작업을 할 때는 벌이나 뱀을 자극할 수 있는 밝은색 옷은 피하고 가능한 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두꺼운 양말과 목이 긴 신발을 착용하고 장갑과 보안경 등 보호 장비와 간단한 구급약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작업 전에는 긴 막대기 등으로 풀숲을 헤쳐 뱀과 벌집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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