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동 A중학교 학생 9명에게서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A중학교 급식소의 음식물과 가검물 등을 채취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최근 봉화의 한 중·고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서는 등 폭염 속 전국의 학교에서 잇따라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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