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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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7 07:20  |  수정 2016-08-27 09:27  |  발행일 2016-08-27 제8면
29~31일 시청 광장서 50개 단체·농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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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이 29~3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농산품으로 열리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올해 10회째를 맞아 주제를 ‘I ♥ 영양고추 H.O.T. Festival’로 정했다.

축제에는 농부들이 정성 들여 키우고, 깨끗이 세척하고, 잘 말린 최고의 영양고추를 선보인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가공업체에서 영양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최고의 품질과 재배기술을 인정받은 50여개 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고춧가루와 고추를 판매한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영양지부가 관리지도와 감독을 맡아 수도권 시민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배려했다.

행사 첫날 ‘KBS 6시 내고향’이 서울광장 행사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음식디미방 아카데미 교육생 수료식을 갖고, 영양고추의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요리보고 맛보고’ ‘김치 체험·시식’ ‘음식디미방 음식 전시 시식’ 등 다양한 체험시식 행사도 마련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어느덧 열 번째를 맞이하는 축제가 됐다. 1천만 서울시민은 물론 수도권 주부에게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소비자가 서울광장을 찾아와 올해 고추가격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의 마음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청송=배운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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