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시영 "체력 정신력 겸비한 못봤던 캐릭터"…윗몸일으키기 58개 부사관 긍지 완벽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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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9 00:00  |  수정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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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인스타그램

 역대급 진짜 사나이(?)가 탄생했다.


 배우 이시영이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맹활약하면서 그동안 폐지논란에까지 휩싸였던 '진짜 사나이'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일밤 - 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이번 '해군 부사관' 특집은 남녀가 처음으로 함께 입대한다는 소식에 큰 화제를 낳은 것은 물론 무리한 설정이라는 비난까지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은 이같은 논란을 잠재웠다.


 해군이 되기 위한 첫 단계인 체력 검정이 진행된 이날 논란을 잠재운 진정성을 불어넣은 멤버가 있다. 바로 이시영이다. 이시영은 남다른 복싱 실력으로 입대 전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시영은 단순히 체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의지까지 보여준 것. 이시영은 과거 복싱 경기와 영화 촬영으로 인해 어깨가 탈골돼 팔굽혀펴기를 할 수 없었다. 이에 이시영은 다른 종목으로 진가를 나타냈다.


 이시영은 윗몸일으키기 부문에서 58개를 해내면서 남녀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또 3㎞ 달리기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달려온 솜씨를 그대로 내보였다. 이시영은 달리기 도중 박찬호를 추월하기도 하며 최종 2위에 올랐다. 특히 그는 해군 기본 소양 교육에서 7분 안에 부사관의 긍지를 완벽히 암기하기도 했다.


 김민종 PD는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시영 씨가 체력적으로 남자들에게 뒤지지 않고 잘하는 모습이 보였다. '진짜 사나이'에서 못 봤던 캐릭터가 나올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이시영의 진정성있는 활약이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시영이 부사관 후보생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너무 고생했지만, 그대로 같이 있으면 넘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벌써 그립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훈련이 얼마나 힘들었고 동료들과의 전우애가 얼마나 깊어졌는지를 알 수 있다.


 사진속에서 이시영과 부사관 후보생들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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