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호란, SNS에도 쓸쓸함 나타나 "냉면 맛집에 혼자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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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30 00:00  |  수정 2016-08-30
20160830
호란 페이스북

 호란(본명 최수진)이 결혼 3년만에 남편과 헤어졌다. 특히 그녀가 결혼생활동안 바쁜 남편으로 인해 힘들었다는 과거 이야기에 이어 그녀의 SNS에서도 외로움을 발견할 수 있어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호란은 지난 3월 MBN '직장의 신' 프로그램에서 '직장내 야근 문화'를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남편과 오붓하게 저녁식사 한 끼 하는 것이 소원"이라면서 "아직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평일 5일 내내 야근은 기본으로 주말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또 "야근 때문에 서로 보지 못하는 게 당연시되어 버린 상황이 안타깝다. 결혼 생활 2년 동안 남편과 저녁 먹을 시간조차 없는 게 가슴 아프더라"고 덧붙였다.


 호란이 지난 7월8일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에서도 그녀의 외로움이 나타났다.


 냉면집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호란은 "집 근처에 새로 냉면 맛집이 생겼다길래 혼자 먹으러 갔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오픈 기념으로 재방문하면 메밀전 서비스를 모든 손님에게 해 주는 것을 자신이 연예인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받는 것으로 착각한 우스갯 내용이었지만, 혼자서 냉면 먹으러 갔다는 내용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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