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손윤예씨, 전국 생활체육 여자천하장사 씨름 우승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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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8   |  발행일 2016-09-08 제29면   |  수정 2016-09-08
경북씨름왕 이어 전국 제패
“지역 씨름발전 위해 노력”
청송 손윤예씨, 전국 생활체육 여자천하장사 씨름 우승
손윤예씨가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고 있다.

경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손윤예씨(39)가 지난 3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생활체육 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80㎏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손씨는 지난 8월 영덕군에서 열린 ‘2016 경북씨름왕선발대회’에서 무궁화부 씨름왕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대회까지 제패해 여자 씨름선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번 우승은 손씨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일하면서 육아, 운동을 병행하는 등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얻은 것 이어서 더욱 빛났다.

경북통합씨름협회 홍보이사 및 청송군씨름동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손씨는 “경북여자 씨름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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