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가를 3.3㎡당 2만여원을 인하해 분양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6일 산업입지심의회를 열어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분양가를 3.3㎡당 2만230원 내린 38만7천770원(㎡당 11만7천300원)으로 결정했다.
이처럼 문경시가 분양가를 낮춘 것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제조업 경기가 나빠 신규 투자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과 전국적으로 미분양 산업단지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경시는 3.3㎡당 40만원이 넘던 분양가를 낮추면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의 분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등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기업이 입주할 때는 분양가 조정 등 기업인의 투자를 이끌 매력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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