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CC사드배치 절대반대”…김천 24일 범시민궐기대회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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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1 07:46  |  수정 2016-09-21 09:27  |  발행일 2016-09-21 제9면

[김천] 국방부의 사드 배치지역 최종 발표를 앞두고 김천시민의 반발이 거세다.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원회는 20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확대회의를 열고 투쟁위의 명칭을 ‘성주CC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원회’(이하 김천투쟁위)로 변경했다. 또 오는 24일에는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천투쟁위 위원들은 “국방부의 롯데스카이힐 성주CC 사드 배치 계획은 14만 김천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김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천투쟁위는 청와대, 국방부, 경북도청 등에서 1인시위를 병행하는 한편 김천~청와대 간 도보투쟁, 자전거 순례투쟁 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26일 국정감사를 마친 후 이달 말 즈음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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