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 트로트 가수 박규리, 대구 수성구 홍보대사 위촉

  • 서정혁
  • |
  • 입력 2016-09-21 08:23  |  수정 2016-09-21 08:23  |  발행일 2016-09-21 제29면
토박이 트로트 가수 박규리, 대구 수성구 홍보대사 위촉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지상파와 종편채널에서 종횡무진 활동 중인 국악인 출신 트로트가수 박규리씨(가운데)를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 토박이로 국악인 출신인 트로트가수 박규리씨를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성구가 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박씨가 수성구 상동이 고향으로 지금까지 줄곧 대구에서 생활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어서다. 현재도 수성3가동에 살고 있는 박씨는 수성초등, 덕화여중, 경북예고, 영남대(국악과)를 나왔다.

대학 졸업 후 대구시립국악단 등에서 활동한 박씨는 스스로 ‘마루 예술단’을 조직, 군악대와 함께 1천여 차례 넘는 전방부대 위문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 덕에 그는 군인들 사이에서 ‘군(軍)통령’으로 통하고 있다. 이처럼 국방부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MBC TV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씨는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수성구청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수성구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정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