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구르미 그린 달빛' 연장 안한다"…18부로 종영

  • 입력 2016-09-23 00:00  |  수정 2016-09-23 11:39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연장 없이 애초 기획대로 18부로 종영한다.


 KBS 관계자는 23일 "'구르미 그린 달빛'의 2회 연장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적으로 연장 없이 18부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회에서 수도권 시청률 20%를 넘고, 7회에서 전국 시청률도 20%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KBS 월화극의 오랜 침체의 사슬을 끊으며 순항하고 있다.


 주인공 박보검은 '응답의 저주'를 깬 첫 주자가 됐으며, 17세의 청소년 연기자 김유정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연기력으로 폭넓은 시청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KBS는 몇년 만에 이룩한 월화극 히트작의 기세를 좀 더 이어가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후속작 편성 스케줄과 '구르미 그린 달빛' 자체의 제작 상황 등을 고려해 연장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26일 11회가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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