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학마을 축제 ‘트랙터 마차’로 홍보 눈길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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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4 07:49  |  수정 2016-09-24 07:49  |  발행일 2016-09-24 제10면

[칠곡]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가산 학마을 축제에 놀러오세요.” 마을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트랙터 마차’를 이용해 축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 학마을 주민들은 25일 송학리 가산면민운동장(옛 하판분교)에서 열리는 ‘제9회 학마을 축제’를 앞두고 트랙터 마차를 몰고 대구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다니며 축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 북구 동천·관음·읍내동과 칠곡군 석적읍 등의 아파트 단지를 누비며 주민들이 배부한 홍보 전단만 1만여장에 이른다.

학마을 축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각종 행사물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가 즐비하고 볼거리도 알차다. 천영수 가산학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체험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풍성한 황금빛 들판을 거닐 수 있는 학마을에 와서 마음껏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054)979-5434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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