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전노민, 자신이 그토록 괴롭혔던 박민지가 친딸 '경악'…박준금 도발케 하는 이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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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4 00:00  |  수정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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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다시 시작해' 방송 캡처

'다시 시작해' 전노민이 박민지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 연출 박재범 장준호)에서는 이태성(전노민 분)이 송지숙(이항나 분)와의 사이에 출생한 친딸의 행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일(나봉일 분)은 영자(박민지 분)의 친부가 태성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신일은 지숙 앞에서 친부가 태성이란 사실을 애써 부정해봤지만, 지숙은 "절대 영자를 못찾아내게 하겠다"란 대답만 전했다.


태성도 지숙을 위협하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찾으려 애썼다. 태성은 "업둥이가 어디로 간거지"라고 고민하다가, "어쩌면 나봉일이 키우고 있을 수도 있다"며 예측에 점차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봉일(강신일 분) 집까지 따라온 태성은 “원장님이 날 없는 사람 취급하기로 하셨나봅니다. 어제 만남 그렇게 파토나고 즐거운 하루 보내셨어요?”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봉일은 “내가 어떻게 하면 우리 사이 끝낼 수 있냐. 제발 좀 끝내자”고 호소했다. 그러자 태성은 “그럼 그 애 어디 있어요. 어디 있는지만 말해라. 둘째 딸 임신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애 낳으라고 하세요. 애 태어나면 내가 데려다가 키울 테니까”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당신 딸 셋 중에 하나지? 그 업둥이. 송지숙 애 맞잖아”라고 압박했고, 봉일은 “당신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라면서 당황했다.


태성은 지숙이 영자(박민지 분)를 바라보던 눈빛과, 신일의 당황하는 눈빛을 읽고 자신이 더 당황했다. 태성은 자신이 그토록 괴롭히던 영자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지숙은 태성의 악행을 막기 위해 미란(박준금 분)을 만났다. 지숙은 미란에게“어제 예라가 몇 가지 부탁을 하던데요”라며 말을 꺼내자 미란은 “결혼 준비를 도와달라고 부탁드렸다죠”라며 설레발친다. 속으로 ‘결혼 반대만 해봐라. 아이 있단 거 불어버릴테다’라고 마음먹은 미란은 “그래서 여쭤보는 건데”라며 지숙의 말을 가로막는다.


미란은 “자제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부모 마음 다 아시겠구나 안심했어요”라며 앞서가는 미란에게 지숙은 “이사장님과의 결혼 생활, 행복하세요?”라고 말을 던진다. ‘뭐하자는 거야. 왜 참견이야’라며 미란은 충격을 애써 감추며 “저야 행복하죠.”라고 답한다.


그러자 지숙은 “예라도 어머님 만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미란을 더욱 당황하게 한다. “괜한 신경을 쓰시네요”라며 발끈하는 미란에게 지숙은 여유있게 미소를 지으며 “전 예라 생각해서 드린 말씀인데. 옆에서 보기에 예라가 안쓰러워서요.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라며 미란을 약올린다.

MBC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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