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시크릿 7년 추억 마감 "부족하지만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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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6 00:00  |  수정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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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인스타그램

 4인조 여성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26)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을 떠나기로 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7년 계약이 오는 10월13일 만료되는 한선화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 활동에서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한선화는 향후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시크릿은 전효성·송지은·정하나 등 3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한 한선화는 SBS TV '신의 선물'과 tvN '연애 말고 결혼' MBC TV '장미빛 연인들' 등의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주연을 맡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한선화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분들께.. 안녕하세요 한선화입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먼저 7년이란 시간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아요"라고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선화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맺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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