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시민 1만여명 코스모스 만발한 낙동강변 가을 만끽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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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7   |  발행일 2016-09-27 제29면   |  수정 2016-09-27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시민 1만여명 코스모스 만발한 낙동강변 가을 만끽
지난 25일 ‘제10회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 출전자들이 출발선을 통과해 질주하고 있다.

‘제10회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내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선 전국 마라톤 동호인, 지역주민 등 6천800여명과 자원봉사자 2천여명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했다.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주민들은 호림강나루공원을 출발, 코스모스가 만발한 아름다운 낙동강변과 대구 산업의 중심인 성서산단 4차단지를 달렸다. 경기종목은 하프(공인)와 10㎞, 5㎞ 3개 부문이며, 5㎞ 종목에선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단위 출전자들이 순위경쟁 없이 자유롭게 달렸다.

달서·성서경찰서에서 나온 교통통제 요원이 마라톤 전 구간에 배치돼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또 달서구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및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국수, 막걸리, 두부, 김치 등을 제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주민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코스모스가 만발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했다”면서 “내년 대회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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