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이효춘, 오미희 온갖 방해에도 결국 친딸 김현주 만나…서로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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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7 00:00  |  수정 2016-09-27
20160927
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사람’ 오미희의 온갖 방해에도 결국 이효춘과 김현주가 만났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좋은사람’(극본 은주영 최연걸·연출 김흥동)99회에서는 차옥심(이효춘 분)의 지시를 받은 차만구(남경읍 분)가 석지완(현우성 분)을 집으로 데려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희(오미희 분)가 집에 없는 사이 지완을 불렀지만 승희는 물건을 가져오기 위해 집에 들렀다. 승희는 옥심에게 “엄마 뭐 더 생각난 것 없냐? 난 엄마가 억지로 생각하려고 애쓰지 않았으면 한다. 생각하려고 하면 머리 아프다며, 엄마 아픈 것 싫어”라고 가식을 떨었다.


이에 옥심은 ‘내가 걱정되는 거야? 내가 떠올려선 안 되는 기억 있는 거야?’라며 의심을 품었다. 


지완이 만구와 집에 오자 승희는 “엄마 설마?”라며 의심했다. 만구는 “내가 데려왔다. 누님이 내 말 안 믿어서 증인 삼으려고 데려왔다. 내가 말했잖아. 너희 쇼하는 것 꼭 밝힌다고”라고 위기를 모면했다. 


승희는 “엄마 삼촌 말 믿는 거 아니지? 증인이라니? 석지완이 무슨 증인이냐? 남을 끌어들여서 일 벌어야 하냐? 엄마 얼굴에 먹칠하는 것 모르냐?”라고 비난했다.


만구가 “누님 얼굴에 먹칠은 네가 다 하고 있다”라고 받아치자 승희는 두 사람을 밖으로 불러내 “무슨 생각으로 왔는지 모르겠지만 가라. 자꾸 이러면 이집에서 같이 못산다. 지금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다. 


이를 지완을 통해 듣게 된 정원(우희진 분)이 옥심을 몰래 찾아오고, 옥심은 정원에게 ‘은애를 찾아달라’는 쪽지를 몰래 건네면서 자신이 승희와 가족들을 의심하고 있는 것을 드러낸다.


한편, 승희가 옥심과 함께 병원 검진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수혁(장재호 분)은 은애를 돌보다가 그녀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즉시 응급실로 은애를 옮긴 수혁은 이를 승희에게 보고하지만, 그 사이 은애가 도망치고 만다.

승희에게 다시 감금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은애는 마침 병원 앞에서 휠체어를 탄 채 승희를 기다리고 있던 옥심의 앞에서 쓰러진다.


이어 은애는 어릴 적 엄마와 헤어진 기억을 떠올렸고 옥심 역시 과거 딸을 잃어버린 일을 회상했다. 말을 못 하는 옥심은 손을 뻗어 입모양으로 '은애야'라고 불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옥심은 은애를 찾는 승희를 목격한다. 승희는 "은애는 대체 어딨는거야. 엄마를 만나게 해선 안돼"라고 말하고  옥심과 함께 있던 지완과 정원은 이를 엿듣는다. 옥심은 '정말 승희가 은애를 숨기고 있었던 거야?'라며 오열한다.


또 정원은 수혁과의 사이를 정리하고 지완을 찾아간다.


한편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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