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한지상의 육아 품앗이 공동체 마련 돕는 공정환, 과거 출산간호사 해고 들통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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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7 00:00  |  수정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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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 캡처

'워킹 맘 육아 대디' 공정환이 악덕 고용주였던 과거가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ㆍ연출 최이섭)  91회에서 박혁기(공정환 분)가 임신과 출산을 빌미로 직원을 해고했던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정현(신은정 분)과 미소(홍은희 분)는 육아품앗이를 하다가 다운 엄마가 해고됐다는 딱한 사연을 듣는다. “아이 돌봐줄 사람도 없는데 새벽 타임에 일하라더라”라는 다운 엄마의 하소연에 “어떻게 그렇게 박하게 굴 수 있어요?”라며 정현은 걱정한다.


“이러니 여자들이 임신하면 겁부터 나지”라며 미소도 안색이 안 좋아진다. 집에 온 정현은 혁기에게 다운 엄마 이야기를 하고 혁기는 “애들은 어쩌고. 남편도 없다며”라며 함께 염려한다.


그러나 혁기는 전에 출산 휴가를 쓰려던 간호사를 해고했던 때를 떠올린다. “저 잘리면 큰일나요. 부원장님. 남편도 아픈데 저 잘리면 어떡해요” 라는 간호사에게 혁기는 “조심했어야지. 계획적으로 가져야지. 그동안 수고 많았어”라며 매정하게 잘랐고 그 간호사가 바로 다운 엄마였다.  이에 과거 혁기의 횡포가 들통날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수란(이경진 분)은 혁기를 통해 복부에 혹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병을 자식들이 알 것을 염려해 수술을 뒤로 미루었다. 수란은 혁기에게 "우리 애들한테 내가 아픈 것 말하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미소(홍은희 분)와 재민(박건형 분)은 계속해서 수란에게 가람이를 맡겼다. 주말에도 애를 보는 수란을 본 예은(오정연 분)은 일목(한지상 분)에게 "아줌마는 왜 주말에도 안 쉬시냐. 주말에는 쉬게 해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투덜댔다.
 
이후 미소 역시 자신을 위해 힘쓰는 수란을 보며 고마움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결국 미소는 수란에게 "우리 아이 이제 어린이집 다시 내보낼 것이다"라며 "더이상 애들을 안 봐줘도 된다"고 말했다. 

27일 '워킹맘 육아대디' 92회에서 미소는 수란이 힘들 것을 염려해 가람을 어린이집에 맡기려고 알아본다. 아이를 언제 맡길 수 있냐는 물음에 최소한 1년이상은 기다리셔야 한다는 대답을 듣는다.

미소는 저희는 지금 당장 급한데라고 한다. 재민과 일목은 혁기에게 공동육아어린이집 공동운영에 대해 제안한다. 혁기는 일이 커지는 건 좀 귀찮은데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고 하고 재민은 당장 결정하라는 건 아니라고 한다.


수란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다. 혁기는 지금 바로 수술하셔야 된다고 한다. 해순(길해연 분)은 수란을 꼭 살리라고 한다.

 MBC '워킹 맘 육아 대디'는 평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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