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구미·포항·상주·영천문예회관 내진설계 미비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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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8 07:29  |  수정 2016-09-28 07:29  |  발행일 2016-09-28 제9면

경북지역 문화예술회관 13곳 중 5곳이 내진설계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아 27일 발표한 ‘문화예술회관의 내진 설계 현황’(124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내진설계가 안 된 문화예술회관은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모두 46곳(37.1%)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경북(조사대상 13곳)에서는 △경산시민회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포항문화예술회관 △상주문화회관 △영천시민회관이 내진설계가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에서도 △대구대덕문화전당 △대구문화예술회관 △어울아트센터(대구 북구) 건물이 내진설계가 미비했다.

신동근 의원은 “전국 232개 문예회관 중 73곳에 이르는 30.8%는 건립된 지 20년이 지났다”며 “건립연수가 오래된 공연장일수록 내진설계 등 철저한 안전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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