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기관 직원,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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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9 07:39  |  수정 2016-09-29 09:41  |  발행일 2016-09-29 제8면

대구시 산하 모 공연·예술 관련 기관의 직원들이 국고보조금을 빼돌렸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기관 직원 3명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유령 직원을 내세워 인건비를 빼돌리거나 시간외근무를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국고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앞서 이달 중순쯤 해당 기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근무일지, 행사계약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월 초부터 내사를 벌여왔다.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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