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정기세일 동시 진행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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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9 07:24  |  수정 2016-09-29 07:24  |  발행일 2016-09-29 제17면
롯데, 아파트 등 최대 11억 경품 내걸어
해외브랜드 최대 80% 세일 ‘통큰 혜택’

대구지역 백화점은 가을 정기 세일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롯데백화점은 ‘분양가 7억원짜리 롯데 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원’이라는 최대 11억원 경품을 내걸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소비자 현상경품에 대한 상한액 폐지 이후 롯데백화점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10억원 이상의 경품 행사인 동시에, 2009년 이후 7년 만에 실시하는 아파트 경품 행사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성공적인 안착과 내수활성화, 고객의 대대적 참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과 함께 할인폭을 확대하고 물량도 대거 확보했다는 게 롯데 대구점의 설명이다.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고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1등(1명)에게는 롯데캐슬 아파트(분양가 7억원 상당)와 노후자금 연금(4억원)을, 2등(2명)에게는 연금 3천만원, 3등(30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제공한다. 추첨은 10월27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월31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백화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예년보다 통큰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10월1일부터 5일간 대백프라자에서는 ‘해외유명브랜드 대전’을 열고 엠포리오아르마니·브리·프라텔리로세티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본점 8층 이벤트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가을 대전’을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 1~10일 프라자점 10층 가구전문관에서 ‘제3회 대백가구대전’, 다음달 7~13일 프라자점 식품관에서 ‘대백와인박람회’ 등을 연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기념해 구매 금액대별 특별 사은선물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 대구점은 행사 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세계 패션그룹 FGI 자선바자회를 연다. 1978년 대한민국 최정상 패션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FGI 패션그룹에서 주최하는 영업행사로, 손정완·앤디앤뎁·베넬라(강희숙)·이따리아나·양성숙·설윤형·박윤수·김연주·미스지 등 총 1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전통시장 영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활동도 함께 펼친다. 인근에 위치한 ‘염매시장’ 내 상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 상품권(5천원)을 지원하는 것.

동아백화점 역시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인 만큼 평소 행사와 비교해 물량과 품목 등을 최대 30% 이상 늘렸다. 쇼핑점은 29일과 10월1일 이틀간 럭키박스 이벤트 행사와 함께 전 상품군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화 매장은 국내 유명 제화 브랜드 10여곳이 참여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신사·숙녀화를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스니커즈·슬립온 슈즈 등도 20~30% 몸값을 낮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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