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전직원 내달까지 ‘섹터별 야간 비상출동훈련’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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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9 07:57  |  수정 2016-09-29 07:57  |  발행일 2016-09-29 제18면

대성에너지는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섹터별(거주지별) 야간 비상출동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섹터별 비상출동훈련은 업무시간 외에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에 비상사태가 생겼을 때 초기에 인적·물적 피해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사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불시에 실시한다. 공급권역 거주지별로 10개 섹터조로 나눠, 모든 직원이 비상출동훈련과 도상(圖上)훈련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저녁에는 대구 달서구 파호동 일대에 지진이 발생해 중압배관이 파손돼 다량의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을 불시에 발령했다. 이에 사고지점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달서3 섹터조 직원들이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 출동,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지점과 연결된 밸브를 차단하는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했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9월 재난상황실을 추가 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급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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