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문턱에서 무너진 대구시청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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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9   |  발행일 2016-09-29 제26면   |  수정 2016-09-29
삼척시청에 18-26 패배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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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도 안되네// 대구시청 이미경이 28일 서울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위) 이미경이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구시청이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대구시청은 28일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인 삼척시청에 18-26으로 패했다.

대구시청은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경기 시작 후 7분 동안 삼척시청에 단 한골도 내주지 않고 4-0으로 앞서 나간 대구시청은 전반 중반부터 추격을 당했다.

대구시청은 전반 25분까지 9-9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9-10으로 역전당한 뒤에는 줄곧 밀렸다.

전반을 9-12로 뒤진 대구시청은 후반에도 삼척시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8점 차로 크게 졌다.

이미경이 팀내에서 가장 많은 7골을 넣었지만, 국가대표 김진이와 정유라가 각각 2골과 1골로 부진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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