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독고영재, 현우성 이간질에 넘어가 오미희 감시하다 윤정원 정체 알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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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9 00:00  |  수정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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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사람’ 독고영재가 김현주와 우희진 관계를 알았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좋은사람’101회에서 차승희(오미희 분)는 악행이 드러나자 차옥심(이효춘 분)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이날 승희는 옥심이 자신 몰래 지완(현우성 분)과 정원(우희진 분)을 집으로 불러들이자 크게 화를 내며 집에서 내쫓았다. 옥심에게 배신감을 느낀 승희는 “내가 은애를 숨겼다”고 폭로하며 절규했다.


정원은 후에 다시 승희를 찾아가 “진짜 가족이라면 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있다”라고 따졌다. 이에 승희는 자격지심을 느끼고 정원에게 따귀를 날렸다.
 

승희는 정원과 지완이 집에 들어온 것을 따지기 위해 문호(독고영재 분)와 함께 지완을 만났다. 하지만 지나킴이 “저랑 어제 약속 있었다. 집 앞에서 정원 몰래 집에 들어가는 것 보게 되고 무슨 일인지 따라갔다”라고 해명했다.
    
승희는 옥심이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났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해 옥심과 은애(김현주 분)를 각각 따로 감금하고, 옥심이 정원을 만나려고 하자 정원과 지완(현우성 분)을 경비원을 시켜 강제로 끌어내는 등 횡포를 이어갔다.


이런 승희의 모습에 문호는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고 우려했고, 승희는 오히려 문호가 계속 지완을 감싸고 나도는 태도에 대해 화를 낸다. 그러자 문호는 "내가 말했잖아. 석지완은 나에게 소중한 인재라고"라며 지완을 두둔한다.

옥심과 만날 길이 봉쇄된 지완은 문호와 승희의 사이를 이간질시킬 계획을 세운다.


지완은 문호의 금고에서 문호의 정치자금 내역이 기록된 장부를 숨겼고, 문호는 승희가 장부를 가져간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하지만 승희는 "난 당신 금고에서 털끝 하나 손대지 않았다"며 강경하게 이를 부인한다.

지완은 문호와 둘만 만난 자리에서 “대한당 의원 계좌내역 정말 훼손된 게 맞냐? 도난 된 거 아니겠죠? 그게 제가 잘 못 본 것일 수도 있는데 그 자료 부회장 사무실에서 봤다. 잘 알겠지만 부회장이 제게 날 세우는 게 의원님 견제하려는 의도 있는 것 아닌지”라고 이간질을 했다. 


지완은 대한당 계좌 자료를 변여사(이효춘 분)를 통해 부회장실에 숨겨뒀다. 문호는 승희 방을 뒤지다 계좌 자료를 발견하고 오해했다.


승희를 감시하던 문호는 늦은 밤 승희의 잠꼬대 “엄마가 그것까지 알게 하면 안 돼”라는 말을 듣게 되고 이에 대해 묻지만 승희는 “내가 그랬냐”라며 모른 체 했다. 문호는 ‘차승희 나한테 또 뭘 숨기고 있는 거야’라며 의심했다.


승희는 술을 마시고 은애(김현주 분)이 잠든 방을 찾아갔다. 승희는 “내가 무서워? 난 매일 밤 네가 나타나는 꿈 꿔. 무서워도 내가 무서워야지 네가 뭐가 무서워. 넌 나 때문에 네 인생 망가졌다고 생각하지? 너 때문에 내 인생 이렇게 됐다. 단 하루도 편하게 잔 적이 없다. 너 때문에 매일 공포와 불안 속에서 살았다. 너 하나로 부족해 네 딸까지 날 괴롭힌다. 너도 엄마처럼 날 속이지? 휴대폰 숨기고 네 딸이랑 내통하지? 네 딸 윤정원이 널 데리러 오길 기다리고 있잖아”라고 소리쳤다.

문호는 이를 듣고 정원이 옥심의 손녀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진 예고에서 문호는 정원을 만났다. 정원은 "홍 의원님이 왜 저를 보자고 하신거죠?"라고 묻고 문호는 '너가 은애 친딸인 걸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라고 속으로만 생각한다.

MBC '좋은 사람'은 평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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