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수중사진 찍고…12일 국제촬영대회 개최

  • 정용태
  • |
  • 입력 2016-10-11 07:52  |  수정 2016-10-11 07:52  |  발행일 2016-10-11 제17면
국내외 전문가 60여명 출전

울릉도에서 국제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울릉군은 독도만이 간직한 수중경관과 생태가치의 우수성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는 ‘2016 울릉도·독도 국제초청 수중사진 촬영대회’를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수중·핀수영협회와 <사>한국수중과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수중연맹(CMAS) 승인을 받아 9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국제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중전문작가들의 렌즈에 독도의 수중세계를 사진, 동영상으로 담아내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영토관리를 강화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국제 수중사진작가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열리는 이 대회에는 15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작가 30여명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도 30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광각(다이버·비다이버)·접사·물고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수상작 작품집이 발간되고 순회 전시회도 열린다. 대회 진행 장면과 작품 사진 등이 동영상으로 제작돼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및 SNS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울릉=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용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