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삼축제 앞두고 채굴…자체제작 상자 정품만 담아 판매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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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3 07:33  |  수정 2016-10-13 07:33  |  발행일 2016-10-13 제11면
“타지역 水蔘 혼입 어림없다”

영주시는 15일부터 개최되는 ‘2016 영주풍기인삼축제’ 축제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수삼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인삼 채굴에 들어갔다.

풍기인삼혁신추진단은 이번 축제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풍기인삼조합에 경작 신고된 필지에서 재배한 인삼만 판매되도록 했다.

특히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올해는 축제장에서 사용되는 수삼을 입점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에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기 위해 지역에서 채굴된 인삼만 판매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수삼 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정품 수삼만 시에서 자체 제작한 전용상자에 담아 판매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 축제에서 판매되는 인삼은 풍기인삼 중에서도 최상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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