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제이드’ 낭만의 브람스를 연주하다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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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3 07:59  |  수정 2016-10-13 07:59  |  발행일 2016-10-13 제23면
수성아트피아 14일 오후 7시30분
‘트리오 제이드’ 낭만의 브람스를 연주하다
14일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서는 트리오 제이드. <수성아트피아 제공>

창단 10주년을 맞은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가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선다. 14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리는 ‘트리오 제이드-브람스를 듣다’ 연주회다.

‘한국 실내악의 보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트리오 제이드는 2006년 멤버들의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 결성됐다. 제9회 슈베르트 국제실내악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 1위 없는 3위, 제8회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콩쿠르 3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우승, 유럽 연주 투어, 북미 연주 투어 등을 통해 국내 실내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콩쿠르 우승과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등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2004년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1위 및 청중상, 2005 롱티보 콩쿠르 및 200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을 통해 주목 받고 있다.

첼리스트 이정란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국내 투어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며 주목할 만한 차세대 첼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낭만주의 시대의 거장 브람스가 남긴 단 세 개의 피아노 삼중주 작품들을 선보인다.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전석 3만원.(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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