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유린 의혹이 불거진 대구시립희망원에서 한 거주인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전 11시41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시립희망원 내 한 생활관 화장실에서 김모씨(75)가 숨진 채 발견됐다. 희망원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한 뒤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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