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선재 생산 6천만t 달성

  • 마창성
  • |
  • 입력 2016-10-18 07:33  |  수정 2016-10-18 08:58  |  발행일 2016-10-18 제13면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선재 생산 누계 6천만t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979년 2월28일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준공하고 38년7개월 만이다. 선재는 단면이 원형인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피아노선, 해저케이블, 정밀기계까지 다양한 곳에 쓰인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4선재 공장에서 지름 5∼42㎜ 선재를 생산하고 자동차용 소재에 쓰는 월드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선재 6천만t은 지름 5.5㎜제품을 3억1천230만㎞ 길이로 만들어 지구를 7천793번 돌 수 있는 양이다. 지구에서 달까지 406번, 태양까지 한 번 왕복하는 길이다. 포스코는 선재 생산 초기에는 생산성과 수익성 차원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포스코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효자 제품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마창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