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단풍·만물상…가야산이 부른다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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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8 07:37  |  수정 2016-10-18 07:37  |  발행일 2016-10-18 제13면
29일‘가야산 사랑 가을산행’행사
백운동 주차장 특설무대서 출발
20161018
오는 29일 제6회 성주 가야산 사랑 가을산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야산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독자 이길영씨 제공>

[성주] 가을 정취 넘쳐나는 가야산에서 오는 29일 ‘제6회 성주 가야산 사랑 가을산행’이 펼쳐진다.

영남일보와 성주군 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백운동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과 함께 기념식이 열리고, 안녕기원제·숲속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가야산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야생화 꽃차와 가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용기골에서 정상 가는 길에 우뚝 솟은, 성스러운 봉우리인 상아덤(서장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원지 달기 행사를 갖는다. 수능을 앞둔 학부모,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등산객의 소원지가 형형색색 가야산 하늘 아래 펄럭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행 참가자들은 행사장을 출발해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용기골~상아덤을 지나 칠불봉(정상)에 오른 뒤 만물상을 거쳐 하산한다. 대략 5~6시간 걸린다. 성주군 체육회 성문숙 상임부회장은 “이달 30일 홍류동 계곡 일대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이번 가을산행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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