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독고영재 비리 자료 손에 넣은 현우성, 오미희 비밀문서 빼낸 우희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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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8 00:00  |  수정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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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 사람' 독고영재와 오미희가 궁지에 몰렸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114회에서 석지완(현우성 분)은 자신의 친부인 홍문호(독고영재 분)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이날 만구(남경읍 분)는 정원(우희진 분)에게 "집에 계신 누님이 그 변여사(이효춘 분)라면 진짜 우리 누님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정원은 만구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만구는 누나를 얼싸 안으며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데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만구는 정원에게 "내가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만날 운명이었나 보다"며 "아 참, 너 아들이 있다고 했는데 어디에 있느냐"고 정원의 아들을 보고싶어했다.


승희(오미희 분)의 비서는 혼자 술에 잔뜩 취했다. 뒤늦게 술자리에 도착한 지완(현우성 분)은 "왜 이렇게 술을 마셨냐"고 했지만 이내 유도신문을 시도했다. 지완은 "차승희 부회장님에게 왜 그렇게 충성하냐"며 "그러다 버림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말했다.


이에 비서는 "부회장님은 절 버릴 수 없다. 저는 부회장님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있다"며 "난 단지 알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그걸 증명할 증거까지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술에 취해 쓰러졌다.


문호(독고영재 분)는 정원을 납골당으로 데리고 갔다. 문호는 정원에게 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했고 정원은 ‘내 엄마가 김은애(김현주 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러는 거냐. 차승희, 홍문호. 너희들은 사람도 아니다’라며 속으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정원은 수혁(장재호 분)에게 찾아가“홍의원님이 엄마가 죽었다고 하시더라”며 오열하는 연기를 했고, 이내 눈물을 닦고 오겠다며 시간을 번 후 승희의 컴퓨터에서 비밀문서를 빼냈다.


정원은 지완의 동료 명수(이재훈 분)와 손잡고 문서의 내용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암호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내용을 알 수는 없었다.


한편 문호는 검찰의 조사가 시작된 후 동료가 스트레스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보를 전해받고, 불안한 마음에 금고를 옮기려고 한다. 그는 믿을만한 사람을 시켜 자료를 옮기던 도중, 갑자기 소매치기에 의해 짐이 약탈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받고 절망에 빠진다.


그런 문호의 옆에서 지완은 “홍의원 쪽 자료를 빼내는 데에 성공했다”는 명수의 보고를 받는다. 홍의원의 자료를 소매치기한 것이 바로 지완이었던 것. 이어 그는 안절부절 못하는 문호의 모습을 옆에서 노려보면서 ‘홍문호 당신은 이제 끝났다’라며 본격적인 복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또한 승희는 제정신을 찾아가기 시작하는 은애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급기야 정원과 은애의 환영을 보는 등 정신이상 상태의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되는 '좋은 사람' 115회에서는 문호는 자신의 비리가 밝혀져 절망하고, 승희를 의심하며 협박하기 시작한다.

지나(천세명 분)는 정원에게 누군가의 소식을 묻고, 지켜보고 있던 승희는 지나의 이런 행동이 궁금하기만 하다. 또 지완은 무언가 단단히 각오를 한다.

 '좋은 사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까지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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