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악녀 심은진, 이영유에 공다임 출생의 비밀 흘리고 파파그룹 위기로 몰기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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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8 00:00  |  수정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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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캡처

‘사랑이 오네요’ 심은진이 고세원과 김지영의 결혼을 막기 위해 나섰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연출 배태섭, 극본 김인강) 80회에서는 이은희(김지영 분)와 나민수(고세원 분)의 결혼 상견례가 진행된 가운데, 학력위조로 언론에 공개망신을 당한 신다희(심은진 분)가 반격이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희는 회사 로비에서 우연히 만난 아영(이영유 분)을 불러 앉혀 은희와 민수의 상견례를 언급하며 말을 흘리기 시작했다. 


다희는 “삼촌 상견례에 너희 엄마랑 할아버지만 갔지?”라며 “상견례란 양가 가족이 모두 만나 인사드리는 거다. 콩가루 집안도 아니고 무슨”라며 혀를 찼다. 그러자 아영은 “고모, 혹시 아는 거 있어? 아빠랑 엄마 아무얘기 안 해줘서”라며 궁금해 했다.


다희는 자신을 언론에 공개망신을 시킨 사람이 은희라고 생각해 복수하려 했다. “나도 여기저기 제대로 불 질러주지”라고 생각한 다희는 입을 열기 시작했다. 


다희는 “그 여자한테 딸이 있다는 거 알아?”라며 “이혼녀라니? 미혼모지”라고 말했다. 충격받은 아영은 “삼촌이 미혼모랑? 완전 쇼크다. 딸이 누군데? 혹시 내가 아는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다희는 “바로 이해인. 몰랐니? 하긴 상상이나 했겠어”라며 폭로했다. 그러자 아영은 “해인언니는 이은희씨를 언니라고 부른단 말이야”라고 믿지 못해했다. 다희는 “새빨간 거짓말, 생쇼였다”라고 말했다. 


아영은 “동생이 아니라 딸인 걸 지금까지 나한테 숨긴거야?”라고 배신감을 느꼈고, 다희는 “어른들은 다 알지만. 그래서 너희 엄마아빠가 결혼 반대한거야”라면서, “단지 그 이유만이면 그렇게까지 반대했겠니. 차마 내 입으로 말 못하겠다. 때 되면 다 알게될테니깐. 후한도 두렵고”라고 가식을 떨었다.


아영이 계속 졸라대자 “나 진짜 말하면 안되는데. 그럼 나한테 들었다고 절대 얘기하면 안된다. 이해인. 걔가 누구딸일 것 같아? 왜그렇게 너희아빠가 반대했겠어?”라며 “끔찍해서 더 말 못하겠다. 고모간다. 나머지는 네가 알아내. 거기까지 얘기했으면 눈치를 채야지. 너희아빠는 상견례도 못 갔잖아. 왜그랬을까? 난 모르는 일이다”라고 당부하며 자리를 떴다. 


이에 아영은 “무슨소리야 대체. 아빠랑 관계가 있다는 거야?”라고 혼란스러워했고, 상호(이훈 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았다.

 
계속해서 다희는 상호와 모의해 파파그룹을 위기에 몰아넣으려 했다. 다희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반인륜적인 혼사를 하려는 파파그룹 아들 나민수, 회장 나대기를 준엄한 도덕적 잣대로 시시비비를 가려주십시오”라고 글을 쓰며 사회적으로 문제 삼아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19일 방송될 '사랑이 오네요' 81회 예고에서 선영은 다희의 거짓말이 모두 들통이 난 상황에서 그가 더 감추고 있는 것이 없는지 파헤치기 시작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상호에게 다희 엄마는 캐나다에 있음을 확인한 이후에도 자신이 번호를 받았던 다희 엄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진실을 확인하려고 한다.

앞서 다희가 이 사실을 알고 선영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전화를 절대 받지 말라고 강조한 바 있다.


우주(장동직 분)는 선영을 만나 검찰 측에서 나 회장(박근형 분)과 국회의원 사이에 얽힌 비자금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선영은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다희로부터 은희와 해인이 모녀 사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아영은 한솔(맹세창 분)을 만나 해인(공다임 분)의 친아빠에 대해서 물어본다. 한솔은 해인이 찾아다니던 아빠의 이름이 ‘금방석’이라고 말해준다. 그 이름을 통해 아영은 자신의 아빠가 바로 해인의 친아빠였다는 사실을 알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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