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대축제] 경주시, 새송이·전통국수·황금주로 소비자 유혹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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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9 07:53  |  수정 2016-10-19 07:53  |  발행일 2016-10-19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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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줌마대축제에 참가한 경주시의 부스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친환경 농특산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농협원예조합은 ‘이사금 배’와 ‘이사금새송이버섯’을 선보인다. 이사금 배는 기능성 ‘가바(GABA)배’로 두뇌활동을 돕는 가바 성분의 함유량이 높아 인기가 높다. 다온한과는 쌀엿, 한과, 약과, 쌀조청 등을 출품한다. 다온한과의 제품은 100% 우리쌀로 빚어낸 쌀조청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경주 아화전통국수는 49년 전통의 장인 국수다. 첨가물 없이 오직 소금과 밀가루로만으로 면을 뽑아낸다. 다인영농조합법인은 ‘포기 새송이버섯’과 ‘벌크’로 소비자 입맛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송이버섯은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개선에 효과가 있다.

홍경농장은 무농약·무공해로 재배한 최고 품질의 7년생 산양산삼으로 담근 산양산삼주를 출품한다. 홍경농장은 프리미엄급 산양산삼을 위해 20년간 연구에 매진해 왔다. 산삼 씨를 해발 500m 이상 산에 뿌려 야생의 상태로 재배한 게 특징이다. 제1회 아줌마대축제 때부터 아줌마들의 인기를 끈 <주>미정의 쌀국수 시식회도 기대된다.

신라주황금주도 눈길을 끈다. 1987년 전통술의 역사를 되찾고자 탄생시킨 경주 대표 술이다. 찹쌀·쌀·구기자·국화꽃·누룩에 천마산 암반수로 19일간 저온 발효시킨 30도의 증류주다.

털보양봉은 아카시아꿀, 밤꿀, 대추꿀, 잡화꿀을 선보인다. 경주 청정지역에서 양봉한 100% 천연벌꿀로 색과 맛이 진하다. 천연식품으로는 ‘멸치액젓’과 ‘뻑뻑이액젓’을 선보인다. 청정해역에서 잡은 멸치와 꽁치를 1년 이상 저온 발효시킨 것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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