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대축제] 김천시, 천마·꾸지뽕 등 인기 농산물 30여종 선봬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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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9 07:53  |  수정 2016-10-19 07:53  |  발행일 2016-10-19 제17면
[아줌마 대축제] 김천시, 천마·꾸지뽕 등 인기 농산물 30여종 선봬
지난해 제8회 아줌마대축제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전 시의회 의장 등 참가자들이 ‘김천 부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천시 제공>

대구 아줌마들의 먹거리 선택 기준을 익히 알고 있는 김천시는 이번 아줌마대축제를 겨냥해 엄선된 품목을 준비했다.

김천시는 농가 및 식품제조업체 아홉 곳을 선정, 이들 업체나 농장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 30여종을 출품한다. 그동안 축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은 품목들이 다수 구성돼 있다.

김천삼도봉천마농장(대표 김진영)의 환·분말·진액 등 각종 천마제품, 도마네 꿀(대표 김정선)의 각종 벌꿀과 로열젤리, 수도산산머루농원(대표 이석순)의 산머루와인과 산머루즙, 우봉꾸지뽕(대표 이경술)의 각종 꾸지뽕 가공품, 김미경전통재래된장(대표 김미경)의 된장과 청국장 등 전통 장류, 삼도봉오미자농원(대표 이윤호)의 오미자즙, 건오미자 등 각종 오미자 가공품은 아줌마대축제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 온 상품이다.

또 지난해부터 출품한 마이홈제과(대표 조현숙)의 찰보리빵·찰보리떡, 귀농귀촌길라잡이(대표 박종오)의 자두젤리·자두캔디 등 김천의 특산물 찰보리와 자두를 가공한 각종 제품도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삼대표고농장(대표 박경수)의 각종 표고버섯도 기대를 모은다.

역대 아줌마대축제에 출시된 김천의 농산물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김미경재래된장은 국내산 햇콩과 2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소금만 사용한다. 또 방부제·색소·화학조미료 등을 넣지 않고 숨쉬는 옹기에서 전통방식으로 숙성시킨다. 마이홈제과는 40년 경력을 지닌 제빵사가 순수 국내산 재료만으로 빵을 만들고 떡을 빚는다.

지난해 축제 때 사과, 배, 포도 등 각종 과일을 통해 ‘과일천국 김천’을 널리 알린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축제에서도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선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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