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대축제] 경산시, 암 예방효과 대추·대통령 표창 받은 된장

뚝배기식품의 재래식 된장·간장과 자인농협의 생대추. <경산시 제공>

최근 저염식품 등 건강 관련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축제에 지역 우수 농산물과 전통장, 발효청, 기능성 돈가스 등 건강식품을 내놓고 소비자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자인농협에서는 생대추, 건대추, 포도 등 지역 농특산물을 내놓는다. 대추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대추의 식이섬유는 발암성분을 흡착해 없애주며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 예방뿐 아니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 대추는 수족냉증, 이뇨작용, 혈액순환 및 불면증 치료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촌면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은 뚝배기식품은 재래식 된장과 간장을 내놓는다. 100% 무공해 국산 원료만을 엄선해 전통비법과 함께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최첨단 식품가공시스템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경북도 우수 농산물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우수 품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아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는 제품이다.

유경식품은 도라지청, 생강청, 대추 도라지청을 판매한다. 유경식품에서 만든 제품은 발효 항아리로 몇 년씩 우려내서 생산하는 진액으로 건강한 식재료와 숙성과정을 자랑한다.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대추뜸을 들여 오랜 시간 우려내 대추 빛깔을 내고 하나하나 사람의 손을 거쳐 정성을 담았다.

사회적기업인 효경식품은 연근·대추 등 건강식품으로 만든 연근돈가스, 대추돈가스, 대추떡 등을 판매한다. 연근돈가스는 연근, 현미찹쌀, 양파, 버섯 등 24가지 국산 채소, 곡류와 국산 돈육으로 만든 특허받은 수제 식품이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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