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소재 판타지 웹툰 2편 ‘다음’ 연재

[안동] 안동의 숨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웹툰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와 ‘용이라고 불러줘’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1억원을 들여 추진한 2016년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이 작품들은 각각 총 24화로 제작됐다. 20일부터 내년 4월1일까지 6개월간 다음웹툰을 통해 매주 목·토요일 주 1회 연재되며 PC와 모바일로 구독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연재될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글 김현지, 그림 최민성 작가)는 하회마을의 소원나무에 살고 있는 신령과 신목을 관리하는 여고생 태인의 힐링 판타지 성장 웹툰이다. 매주 토요일 연재되는 ‘용이라고 불러줘’(글·그림 이진아 작가)는 안동시 용상동 선어대 이무기 승천대결 설화의 결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웹툰이다.

2013년부터 시행하는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웹툰으로 제작해 온라인 매체에 연재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제비원이야기’(주호민 작가), ‘궁 외전 별신의 밤’(박소희 작가), ‘별신마을 각시’(류성곤 작가) 등 세 편의 작품이 탄생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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