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희 대구 테니스협회장 취임식 찾은 최두호·장수정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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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0   |  발행일 2016-10-20 제24면   |  수정 2016-10-20
백승희 대구 테니스협회장 취임식 찾은 최두호·장수정
19일 대구테니스협회장에 취임한 백승희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원장이 최두호, 장수정 선수와 활짝 웃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별한 직원들이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장수정은 대구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직원이다. 원장은 백승희 대구테니스협회 장이다.

최두호와 장수정은 19일 알리앙스웨딩에서 열린 백 회장의 테니스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백 회장의 후원을 받는 스타 플레이어 직원이다.

UFC 페더급 랭킹 14위인 대구 달서공고 출신의 최두호는 타격의 달인이다. UFC에서만 3전승을 기록하며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KO로만 11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오는 12월11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06에 출전한다. 페더급 5위 컵 스완슨(33·미국)을 상대로 또한번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일 것인지 주목된다.

백 원장과 최두호는 당초 의사와 환자로 만났다. 최두호를 치료하면서 이종격투기에 매료된 백 원장은 결국 최두호의 후원자가 됐다.

최두호는 UFC 경기가 끝날 때마다 ‘백승희 원장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꼭 밝힌다.

장수정도 백 원장의 후원을 받아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전국체전에서는 대구 대표로 뛴다. 올해 전국체전 여자테니스 개인단식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글·사진=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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