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질투의 화신' 원조 삼각관계 "공효진 질투 이끌어낼까?"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조정석과 고경표 사이에서 갈등하는 공효진의 달달한 케미를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효진의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 과거 조정석과 고경표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여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공효진의 앞날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7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 표나리(공효진 분), 고정원(고경표 분)이 한 달동거를 시작하는 모습과 과거 이화신과 고정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문제의 여자, 홍수영(고성희 분)이 등장했다.

　공효진은 조정석과 고경표의 첫 삼각관계 대상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시절 미팅에 나간 이들 두 남자는 한 여자에게 모두 꽂혔는데, 그녀가 바로 고성희다. 고성희는 고경표의 야구모자를 선택하면서 고경표와 커플이 됐지만 디스코 팡팡을 타면서 조정석과도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이 오는 날에는 조정석을 찾아가 "난 네가 더 좋아"라고 고백하며 키스까지 했다.

　이후 방송에서도 고성희는 조정석과 고경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성희의 등장은 공효진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 공효진과 조정석이 한 침대에 누워 키스할 것처럼 분위기를 잡는 모습이 보였지만 다음 회 예고에서 조정석이 거절 당한 것 같은 장면이 등장해 공효진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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