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DGB 챔피언십 개막…윤정호·서형석 1R 공동선두

  • 입력 2016-10-21 00:00  |  수정 2016-10-21 09:10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와 서형석(19·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에서 불꽃타를 휘두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윤정호는 20일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았다. 역시 9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서형석과 동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윤정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슬아(30·파인테크닉스)의 친동생이다.

누나인 윤슬아는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지만 윤정호는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작년 9월 군에서 제대해 이번 시즌 투어에 복귀한 윤정호는 대회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첫 우승의 기대에 부풀었다.

서형석은 고교 2학년 때인 2014년 KPGA 정회원이 된 유망주다. 서형석도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는 빼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재미교포 제이슨 강(28)과 이지훈(30·JDX멀티스포츠)이 8언더파 64타를 쳐 윤정호와 서형석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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