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단장, 사랑의열매 전국 최우수 단원 선정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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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1 07:46  |  수정 2016-10-21 07:46  |  발행일 2016-10-21 제21면
칠곡 ‘개인 정기기부’ 선도 앞장
이진복 단장, 사랑의열매 전국 최우수 단원 선정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62)이 국내 나눔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사랑의열매 전국 최우수 단원에 선정됐다.

이 단장은 2012년부터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을 맡아 지금까지 칠곡군 착한가게 243개소 중 226개소, 칠곡군 착한일터 20개소 중 18개소의 신규 가입을 주도하는 등 칠곡군을 도내 개인 정기기부 1등 도시로 우뚝 세우는 데 앞장섰다.

또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전년도 모금액 4억9천여만원 대비 112.3% 늘어난 6억4천500여만원을 모금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연말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한 이불세트를 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손수 배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를 이끈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 단장은 “이 같은 영예는 주위 모든 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최우수 봉사단원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단원과 봉사단을 선정해 표창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 총회 및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국 17개 시·도 나눔봉사단, 230여개 시·군·구 나눔봉사단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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