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해병대 제1사단 상륙장갑차대대 관계자들이 자매결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해병대 제1사단 상륙장갑차대대가 최근 동해면사무소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공동발전과 친선도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우호교류 증진에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상부상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상배 동해면장과 해병대 제1사단 박재필 상륙장갑차대대장은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서로 어려울 때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병대는 포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온 주역으로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봉사와 희생정신, 애국심으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됐다”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실질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포항시는 군 장병 시티투어, 입소 수료식 지원, 예비군육성사업 및 병영체험 지원, 군 장병 음식·숙박업소 할인 지속 확대 등 실행 가능한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