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2018년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 입력 2016-10-21 11:31  |  수정 2016-10-21 11:31  |  발행일 2016-10-21 제1면

 정규 교육과정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을 개인 특성에 맞게 교육하는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가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원을 받아 대구방송통신중·고등학교 터에 공립 대안학교를 지어 2018년 3월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는 시·도교육청이 설립하고 민간 대안교육 전문가가정규 교과가 아닌 대안 교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교육부가 지난 6월 이 학교 설립 공모를 거쳐 대구시교육청 외에도 강원·전남·경남도교육청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 공립 대안학교는 중학교 7학급, 고등학교 7학급으로 모두 14학급을 남녀공학 형태로 운영한다.


 또 기숙형과 통학형을 병행해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립 대안학교가 생기면 방송통신중·고등학교, 팔공산수련원 부설 마음이 자라는학교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과 일반 학교 부적응 학생, 대안교육 희망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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