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오미희 자백영상 찾은 우희진, 현우성 정체 안 독고영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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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1 00:00  |  수정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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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 사람' 우희진이 오미희의 교통사고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117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이 차승희(오미희 분)의 비서를 이용해 자백영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자들은 영훈(서우진 분)의 사고 목격자라고 밝힌 승희에게 찾아가 사고에 대해 물었고 승희는 뻔뻔하게도 “당시에는 고인의 억울함을 풀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승희는 “목격자라고 밝힌 것을 후회하지 않냐”는 기자들의 말에 “제가 이번 사고의 목격자로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부터 이런 태풍이 일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다시 4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제 선택은 변함이 없을거다”고 말했다. 


또 기자들이 “홍문호(독고영재 분) 의원의 스캔들도 석지완이 조작한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만일 두 사람한테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지금 제 비서를 여태껏 제 곁에 두고 있진 않았지 않겠냐”고 답변해 정 비서(이상이 분)를 당황하게 했다. 


기자들이 돌아간 뒤 승희는 정 비서에게 “당분간 행실 조심하도록 해”라고 차갑게 말했고, “아직도 정 비서하고 그 이의 스캔들 돌아다니고 있다고.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남들한텐 변명밖에 되지 않아”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정 비서는 놀라며 “설마 절 아직도 못믿으시는 건”이라고 물었지만 승희는 매몰차게 “그만 나가봐”라고 말을 잘랐다.

그 때 정원이 지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승희를 찾아왔고, “당신이 한 짓을 내가 다 아는데 정의를 위해서 증언을 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정원은 “차승희 당신이 내 남편의 사고 목격자가 아니라 진범이라는 거 내가 다 밝힐거야. 당신 스스로가 제일 잘 알잖아. 당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진실을 반드시 드러나게 돼 있으니까 그 때가 되면 오늘 당신이 한 소리가 다 칼날이 되어 되돌아 올거야”라고 소리질렀다. 

하지만 승희는 전혀 굴하지 않고 “난 모르겠는데? 날 추궁하려면 제대로 된 증거를 가져 오라고, 증거를”이라며 언성을 높인 뒤 자리를 떴다.


정원은 "스캔들 일 당신을 호텔로 보낸 사람이 차승희라고 석지완 씨가 말하더라고요"라고 거짓 정보를 흘렸다. 정비서는 "말도 안 돼요. 그 일로 얼마나 차 부회장님이 힘들어했는 줄 알아요?"라고 버럭 화를 냈고 정화(명지연)는 일부러 비서 무릎에 쥬스를 흘렸다. 비서가 화장실을 간 사이 윤정원은 비서 가방 속 지갑에서 전당포 보관함 종이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정원은 전당포에서 승희 자백 영상 USB를 찾아왔다. 그 안에는 승희가 자신이 영훈(서우진 분)을 차로 치어 죽였다고 말하는 장면이 들어있었다.


그 시각 문호(독고영재 분)는 '석지완 이 자식이 어떤 방식으로 반격을 하나 했더니 나랑 진숙(이화영 분)이의 관계를 이용하려는 건가? 나쁜 놈'이라며 지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지 않는 지완을 뒤쫓은 문호는 깜짝 놀랐다. 자신의 옛 연인 진숙의 납골당으로 향한 지완을 이상하게 생각한 문호는 지완이 진숙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지완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문호는 강가에서 오열했다.


한편, 은애(김현주 분)는 가정부가 저녁을 가져오는 사이 그를 방에 가두고 탈출했다. 옥심으로 위장한 춘자(이효춘)에게 “나가자, 엄마! 나가자. 빨리 나가자”며 그의 팔을 잡아당겼다. 하지만 바로 승희가 들어와 은애를 끌고 나갔다. 


춘자는 “지금 내가 일어나서 은애 씨를 도왔다간 내가 가짜라는 걸 알아챌 텐데”라며 정원에게 ‘은애 씨가 정신이 돌아온 것 같아. 나한테 엄마라고 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승희는 은애를 다시 방에 가두며 “이제 하다하다 도망까지 가? 어디까지 기억해? 숨기지 말고 다 말해”라고 소리쳤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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