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황성공원서 출발…현장접수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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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2 07:43  |  수정 2016-10-22 07:43  |  발행일 2016-10-22 제8면

[경주] 제15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22~23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관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최하는 걷기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까지 3천여 명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

행사 당일인 22일 오후 4시부터 황성공원 체육관에서도 현장 접수를 한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와 단축코스 75리(30㎞)로 나눠 진행한다. 풀코스는 황성공원~동궁원~보문호~덕동호~추령제~장항삼거리~장항사지~석굴암 주차장(일출 관람)~불국사~통일전~박물관~첨성대~대릉원~황성공원 구간이다. 단축코스는 황성공원~동궁원~보문호~경주월드~분황사~동궁과 월지~첨성대~계림숲~월정교~오릉~남천~서천시민공원~황성공원 구간이다.

참가비는 풀코스 일반 1인당 1만7천원, 청소년 및 단체는 1인당 1만5천원이다. 단축코스는 일반 1인당 1만4천원, 청소년 및 단체는 1인당 1만2천원이며 단체는 20인 이상일 때 적용된다. 경주시는 이날 오후 6시 식전행사를 하고 출정식을 시작으로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상영 경주시 관광컨벤션 과장은 “매년 5천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참가해 신라의 옛길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했다”면서 “이번 대회가 지진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참가 문의는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054-743-5521)으로 하면 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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