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끝내자"던 조정석과 서지혜 키스장면 지켜보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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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2 00:00  |  수정 2016-10-22
20161022
사진: 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키스를 거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8회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이화신(조정석 분)의 키스를 거부한다.


나리 곁에 누운 화신은 "나랑 같이 자자"라며 나리에게 다가갔고 키스하려 했다. 하지만 나리는 "그만 하자. 됐어. 여기까지"라며 선을 그으며 일어났고 "한 달 뒤에 결정할 때까지 서로 약속했잖아요"라고 말했다.

화신은 "너도 떨렸잖아. 나랑 같은 마음 아니었어?"라며 설득하려 했지만 "우리 반칙하지 말자"고 또 한 번 선을 그었다.

게다가 화신은 어머니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곳에서 정원 모자와 함께 밥을 먹는 나리의 모습을 발견했다. 실망한 화신은 "내 말도 들어는 봐야지"라는 나리를 뿌리치며 분노했고 결국 "이제 끝내자"며 셋이 함께 사는 집을 떠났다.

한편, 혜원(서지혜 분)은 다짜고짜 방송국으로 찾아온 화신의 어머니 옥희(박정수 분)로부터 화신의 여자친구라는 오해를 받았다. 하지만 혜원은 이를 반박하지 않고, 급기야는 화신과 함께 저녁을 먹자는 제의까지 받아들였다. 하지만 화신은 어머니 앞에서 "홍혜원 아나운서, 내 여자친구 아니다. 그냥 혼자 날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로 망신을 줬다.


혜원은 상한 마음을 표정에서 숨기진 못했지만 "이화신 기자님 말씀이 맞다"며 자리를 수습했다. 하지만 혜원은 옥희가 "그럼 열흘 안에 데려온다는 여자친구는 누구야?"라고 되묻는 것까지 목격해야했다.

이어 방송국 숙직실에 있던 이화신은 오종환(권해효)의 전화를 받고 올라간 국장실에서 홍혜원과 마주쳤다. 홍혜원은 아까의 서러움을 담아 "너무하는 거 아냐? 어머니 앞에서 내게 그렇게 망신을 줘야 시원하니?"라고 몰아붙였다. 이화신은 "건드리지 마라 오늘"이라며 홍혜원을 외면했다.


앞서 홍혜원은 표나리의 아나운서 시험 때 자신에겐 관심없고 표나리의 결과만 챙기는 '나쁜 남자' 이화신을 보며 "이 남자 매력있다"라고 되뇌인 바 있다. 이화신을 향한 마음과 표나리에 대한 열등감이 뒤섞여 폭발한 홍혜원은 급기야 "그렇겐 못하겠는데!"라고 외치며 이화신에게 강렬한 딥키스를 선사했다. 이화신은 잠시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윽고 홍혜원의 허리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나리가 지켜보며 긴장감을 높였다.


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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