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행복택시 내년 확대 추진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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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07:39  |  수정 2016-10-24 07:39  |  발행일 2016-10-24 제9면

[봉화]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7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공모사업에 봉화 행복택시가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55개 마을에서 운영하던 행복택시를 내년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봉화군의 행복택시는 마을 주민이 전담택시를 선정해 사전예약으로 운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버스 기본요금만 부담하고 해당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나머지 택시 요금은 군 예산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첫 도입된 봉화 행복택시는 10개 마을에서 시범 운영되다 올해부터 대상 마을이 대폭 늘어났다. 이승락 새마을경제과장은 “행복택시가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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