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공연 ‘핏빛 셰익스피어’…25일 오후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예술진흥을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 ‘아름다운 화요일- 핏빛 셰익스피어’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공연이다.

셰익스피어 작품 오페라 중 비극의 서막을 알리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과 오페라 ‘맥베스’, 오페라 ‘카풀레티가와 몬테규가’, 자기 불신으로 초래된 한 인간의 좌절을 그린 오페라 ‘오셀로’ 중 명곡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지휘자 겸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 중인 김범수가 지휘봉을 잡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구성된 25인조 아본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상은<사진>·류지은·배진형,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김동녘·노성훈, 바리톤 구본광·임봉석, 베이스 윤성우가 출연한다. 테너 이현이 해설을 맡는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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