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이효춘과 김현주에 갖은 악행 일삼던 오미희, 독고영재-현우성 관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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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5 00:00  |  수정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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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 사람' 오미희의 악행이 정점을 찍는 가운데, 독고영재와 현우성에 대한 비밀도 밝혀지기 시작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좋은 사람'119회에서 차승희(오미희 분)는 윤정원(우희진 분)네로 쳐들어가 차옥심 회장(이효춘 분)을 만났다.

 
승희는 차 회장에게 "가기 전에 한마디만 하지. 가짜 엄마 대타로 만들어놓고 여기 와있으니 어땠어? 좋았어?"라며 "이제 가짜를 진짜로 만들거야. 그 여자를 차 회장으로 만들고 엄마를 가짜로 만들거야. 엄만 이제부터 가짜야. 여기서 윤정원이랑 살아. 엄마가 나 버린 그 순간부터 엄마같은 건 없어. 알아?"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결국 옥심은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또한 수혁이 승희의 눈을 피해 은애(김현주 분)를 찾아 “내가 몰래 나가게 해드리겠다”고 제안했고 이때 들이닥친 승희는 수혁에게 “너 나 미치는 꼴 보고 싶냐”고 화를 냈다. 

승희는 은애에게 "내가 걔 감옥에도 보냈었어. 내가 네 딸 남편도 차에 치여 죽였는데 네 딸이 나 대신 감옥도 갔어"라며 "뭘 모르는 척 해? 너도 현장에 있었잖아. 널 정신병원에서 탈출해낸 이영훈 기억안나?"라고 물었다.


은애는 사고 기억이 다 되돌아왔고 괴로워했다.


승희는 "이제 기억이 나나보네? 네 딸 남편이 설치고 안 다녔으면,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그리고 윤정원!"이라고 소리쳤다.
은애는 자신의 딸이 윤정원임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승희는 "내가 네 딸 이름 얘기 안 해줬었나? 내가 너를 곧 아주 먼 곳으로, 아무도 너를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보내버릴 거야"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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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한편, 지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시름에 잠기게 된 문호(독고영재 분)는 진숙(이화영 분)의 납골당을 찾아왔다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제 의원님이 지시를 내려주시면 석지완을 매장시킬 것”이라는 비서의 말을 듣게 된다. 문호는 이를 말리려고 했지만, 마침 그를 찾아온 승희가 대신 비서에게 지시를 내렸고, 지완은 문호의 모든 비리 죄를 덮어 쓰고 말았다.


분노한 문호는 승희를 찾아가 “누구 멋대로 이런 짓을 저지르냐”며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자신을 찾아온 지완에게 “이번 일은 내가 한 일이 아니다. 세상 어떤 부모가 자식에게 그러겠냐”며 눈물을 보였고, 밖에서 이를 들은 승희는 충격에 빠지고 만다.


MBC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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