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 위치한 ‘평리현대self주유소’가 지난 8~9월 연속 지역에서 가장 싼 휘발유·경유를 판매하는 착한 주유소로 선정됐다.
25일 <사>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의 역할을 맡은 대구경북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 주유소의 지난 9월 휘발유와 경우 평균 판매가는 각각 ℓ당 1천317.33원과 1천97.67원으로 대구에서 정품 석유를 가장 싸게 공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에도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가 각각 ℓ당 1천296.74원과 1천100.29원으로 두 달 연속 착한 주유소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은 대구·경북에 위치한 주유소 1천700여개의 유가를 석유공사의 오피넷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휘발유 또는 경유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면서도 지난 5년간 가짜 석유 또는 정량미달 판매를 한 적 없는 업소를 매월 착한주유소로 선정한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 지역의 최저가 주유소는 역시 서구 ‘평리현대self주유소’였고, 최고가 주유소는 남구 ‘이칠주유소’(GS)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두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차는 각각 619원, 630원이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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